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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SOL) “양자 컴퓨터 내성과 팬텀 월렛 기술로 블록체인 보안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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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립비트코인 2025. 01.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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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Solana, $SOL)가 양자 보안 기술과 사용자 경험 혁신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양자 내성 기술을 탑재한 윈터니츠 볼트(Winternitz Vault)와 팬텀(Phantom) 월렛이 그 중심에 있다.

솔라나는 양자 컴퓨팅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양자 내성 보안 기술인 윈터니츠 볼트를 도입했다. 이 기술은 블록체인 사용자들의 자금을 보호하며, 특히 윈터니츠 일회용 서명(WOTS)을 활용해 양자 컴퓨터의 공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윈터니츠 볼트는 거래 서명 시 공개 키 노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개인 키 역추적 문제를 해결한다. 각 거래마다 새로운 암호화 키를 생성해, 거래가 완료된 후에도 이전 키가 안전하도록 했다. 이는 마치 매 거래마다 새로운 신용카드를 발급받는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자산 보안을 강화한다.

양자 컴퓨팅은 이론적으로 기존 암호화를 깨뜨릴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구글이 2019년 양자 우위를 발표한 이후, 양자 내성 암호학은 블록체인 업계의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솔라나의 보안 강화는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솔라나 개발자 딘 리틀(Dean Little)은 “람포트(Lamport)의 연구를 활용해 람포트(Lamport)라는 명칭의 자산을 보호하게 된 것은 큰 아이러니”라며 기술적 진보에 대한 감회를 전했다

솔라나의 양자 내성 기술 도입은 블록체인 보안 강화의 확산을 보여준다. 프락시스(Praxxis)와 QAN 같은 프로젝트들도 양자 내성 기능을 연구·적용하고 있다. 프락시스는 확장성과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하면서 양자 내성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QAN은 베타 단계에서 ‘양자 강도’를 주장하고 있다.

양자 컴퓨팅 기술이 네벤 법칙(Neven’s Law)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가운데, 블록체인 개발자들은 네트워크 보안을 위해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솔라나는 보안뿐 아니라 사용자 경험 개선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팬텀 월렛은 토큰과 애플리케이션 발견 과정을 간소화해 솔라나 생태계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준다. 팬텀은 사용성과 접근성을 강조하면서도 별도의 토큰 출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팬텀은 미국 앱스토어에서 코인베이스를 제치며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사용자 중심의 접근 방식을 통해 솔라나 블록체인에서의 상호작용 경험을 크게 개선하며, 생태계 내 대표 월렛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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